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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연극 "같은 4인 방 재판|중공 인들에「인기프로」
【홍콩=이수근 특파원】개 정 4주일 째로 접어든 중공 외 4인 방 및 임 표 일파의 재판은 중공 국민들 사이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「폭발적 흥미」를 끌고 있다. 저녁마다 사람들은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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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인방 등재판정 안팎
○…20일 하오4시(한국시간) 소위『임·강 10악 집단』재판이 열린 북경 정의노 1번지의특별 법정에 이 사건의「히로인」강청은 4년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. 짧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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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동선 사건 줄다리기
외무부하는 일은 「쾅」 소리로 시작해 「픽」 소리로 끝난다는 국회로부터의 성토도 듣지만 외무부 사람들의 얘기는 『할 말이 없겠느냐마는 푸념을 털어놓을 시간조차 없어 덮어둔다.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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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극의 수도「사이공」최후의 날|주월 미국인 마지막 떠나던 날
【사이공=외신종합】미국인이 마지막으로 철수한 29일「사이공」의 밤은 분노의 밤이었다.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열대폭풍우는 이 절망과 비극의 도시를 한결 비감에 젖게 만들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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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질서의 동요…|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
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「오일·쇼크」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.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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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족처럼 움직이는「포드」 경호원들
「포드」 미국 대통령이 김포공항에서 그의 전용기 「공군 1호기」로부터 내린 이래 시청 앞의 도심을 통과하기까지 줄곧「오픈·카」를 2개에 나눠 탄 사나이들이 뒤따랐다. 그림자처럼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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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일 특파원
기자는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발로 쓴다는 말이 있다. 언제나 현장에 있으라는 말도 있다. 모두 「저널리즘」의 금언처럼 되어 있다. 이런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은 사실은 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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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잔병 「오노다」 부모와 만나
【동경 12일=외신종합】일본군 패잔병 소위 「오노다·히로오」는 12일 하오 4시24분 (한국 시간) 일본 항공 (JAL) 특별 여객기 편으로 「도오꾜」 「하네다」 국제 공항에 도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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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54)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(72)
1945년이란 연대는 우리민족에게 있어서는 역사적인 전환기였다. 전 근대적 요소와 새질서가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서 국민들은 혼돈의 시련을 겪어야 하기도 했다. 낡은것과 새로운것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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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이목…서울에 러쉬-내외 보도진 300명 몰려
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적 본 회담은 국내의의 촉각이 총 집결한 근래에 드문 「뉴스·러쉬」를 이루고 있다. 한적은 이번 회담규모와 의의 등에 비추어 우리 기자 2백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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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 기자 대거 평양행 신청
나흘동안의 공전 끝에 재개된 20일의 본 회의는 의원 출석율도 높았고 국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의제로 신민당이 김종필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 출석 요구서를 낸 것 때문에 각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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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대화 시대의 언론
▲차기벽(성균관대 교수) ▲노재봉(서울 문리대 교수) ▲박봉식(서울 문리대 굣N) ▲손제석(서울 문리대 교수) 사회=김인호(중앙일보 편집국장) 기록=윤기병,허준 기자 때=1971